포항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재활용품 품질 개선을 위해 ‘자원관리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소비 증가와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급증한 재활용쓰레기에 대한 적정처리를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자원관리도우미 12명을 순회 배치해 폐기물의 적체방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분리배출 현장에 투입돼 지난해 12월 25일 공동주택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 △투명한 일회용 컵 △투명한 식품 포장용기 등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야 하는 품목 등 선별 및 분리시범을 시연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분리배출을 홍보, 안내하기 위한 지원활동으로 그동안 공동주택 및 클린하우스에서 처리한 양은 약 4,020ℓ(0.73톤)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서도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대상이 오는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기존 수거차량 외 별도의 차량 구매와 추가 인력 투입을 위한 예산확보 및 요일·품목별 수거체계 재구축 준비 등으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자원관리도우미 배치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관리도우미가 배치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재활용분리 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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