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학교폭력, 교육부 침묵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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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학교폭력, 교육부 침묵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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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조사 통해 원인 규명과 가해자 책임 물어야

최근 광주광역시와 강원도에서 학교폭력을 호소하며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도 대낮 도심에서 피해 학생의 목을 조르고 성추행까지 하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와 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20일 이러한 연이은 학교폭력 관련 사안으로 학생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전국의 교육자들과 함께 큰 애통함과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왜 우리의 제자들이 학교폭력 등 따돌림과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소중한 목숨을 끊어야만 하는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계는 깊은 성찰과 ‘학생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심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노력해야 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것은 연이어 벌어지는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교육부 등 교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코로나 상황으로 다소 주춤하던 학교폭력 사안이 학생의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위험요인은 현실화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원인과 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논평 한마디 없어 크게 아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철저한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가해 사실로 밝혀지면 명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 학생의 눈물과 유족의 한을 외면해서도 안 되며, “학교폭력 등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라는 진리를 많은 학생에게 교훈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총은 “학교폭력 가해의 중요한 원인이 잘못된 인권 의식에서부터 비롯된다”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생명 존중 의식의 약화가 가장 문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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