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 26일 이틀 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 간의 대립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44.9%는 “업종별 지급 능력을 고려해 차등 적용해야 한다”, 43.7%는 “저임금 노동자 보호 원칙을 지켜 일괄 적용해야 한다”고 답해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등 적용’ 응답은 ▲남성(48.3%), ▲40대(49.2%), ▲대구/경북(47.3%)⦁서울(46.8%)⦁대전/세종/충청(46.6%), ▲자영업층(54.6%), ▲중도층(52.7%)⦁보수성향층(50.3%),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7.9.%), ▲국민의힘 지지층(61.9%)에서 높았다. 반면, “일괄 적용”은 ▲여성(44.3%), ▲30대(53.7%), ▲광주/전라(49.7%)⦁대전/세종/충청(46.0%), ▲블루칼라층(56.2%), ▲진보성향층(58.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1.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7%)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6월 25, 26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다. 2021년 5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