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가의 절반만 챙겼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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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가의 절반만 챙겼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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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문재인 정권, 사실상 국군 포로 방치”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영화 ‘수수꽃다리’. 물망초 사진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영화 ‘수수꽃다리’. 물망초 사진

원희룡 제주지사는 24일 ”국군 포로 문제를 총괄하는 '범정부 국군포로 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들어 한 차례만 개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국군 포로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군포로 송환 등에 관한 업무운영규정'에 따르면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아 매년 상ㆍ하반기 1회씩 정기회의를 소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8차례 열렸어야 할 회의가 작년 7월에 한 차례만 열렸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세계 역사를 보면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는 사람이 많고, 조국은 그 헌신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존경하는 국가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온 몸을 던져 헌신한 분들이 많다“며 ”그 희생으로 오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인데 불과 70년 만에 6ㆍ25를 망각하고 포로가 되신 분들을 잊는다면 누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원 지사는 ”외국 참전 용사들에게 잊지 않고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국군 포로 송환에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이 민주화 운동가를 챙기는 마음의 반만 챙겼어도 그분들 중 일부라도 돌아왔을 것“이라며 ”설사 돌아오지 못했더라도 조국의 노력에 그분들과 가족들이 조금의 위로라도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6ㆍ25를 맞아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과 가족들께 말로 할 수 없는 죄송한 마음을 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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