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정통 클래식 음악회를 벗어나 새로운 공연주제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종진)이 춘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신명나는 가족음악회 ‘패밀리콘서트Ⅱ’ 를 26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의 서정(敍情)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한다’는 평가와 함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장사익 선생이 출연하며 반달, 찔레꽃, 아버지 등 그의 대표적인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춘천시향의 신년음악회에서 그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그 밖에도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모음곡과 영화음악 메들리 등 다채롭고 경쾌한 음악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끝 무렵에는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는 자리에서 잠시 축하와 격려를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번 연주를 끝으로 6월 30일자에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오동환(클라리넷), 안숙희(바순) 두 상임단원에게 그 간의 노고와 감사를 위해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연주회인 만큼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려는 것이다.
많은 관심 속에 춘천문화예술회관 1~2층 객석 전석 매진된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공연장 내 객석운영을 별도로 분리하여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033-259-5869 / 58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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