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 ‘이방인의 노래’ 춘천서 첫 야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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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이방인의 노래’ 춘천서 첫 야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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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추진하는 야외기획공연 <공연재생>의 두 번째 주인공 이자람이 춘천 무대에 오른다. 7월 22일, 23일 이틀간 오후 8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자람은 판소리는 물론, 연출, 작창, 작사/곡, 밴드 보컬까지 활동하며 일명 판소리계의 ‘사기캐’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5월 ‘헬로! 디즈니’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춘천문화재단 <공연재생> 기획공연을 통해 이번 공연은 작품 리뉴얼 이후 최초로 야외에서 펼쳐진다. 야외공간을 활용한 색다른 연출, 공간, 형태의 변화와 함께 이번 공연은 기존 실내 전문 공연장 형태를 깨고 야외에서만 실현 가능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자람이 <공연재생>을 통해 선보일 공연은 그녀의 대표작 <이방인의 노래>다. <이방인의 노래>는 남미 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Bon Voyage, Mr. President!)을 이자람의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다회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공연 초청을 받고 있다.

초연부터 함께 작업했던 연극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과 드라마터그로 참여하고 공연에 적합한 공간을 설계하는 예술가인 시노그라퍼 여신동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가들과 공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품 리뉴얼 이후 최초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이방인의 노래>가 어떻게 현장에 녹아들지 기대하고 있다. 판소리의 참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공연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위 공연은 7월 22일, 23일 오후 8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연 정보는 및 티켓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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