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상고등학교(교장 박상열)는 지난 14일 점심시간 학생들이 개인 용기를 준비해 급식하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용기 내는 날’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이 텀블러나 개인 컵을 준비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며 환경, 생태,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교직원과 영양교사, 조리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용기 내는 날’은 사전에 천상고 학생회가 홍보해 전교생이 음료를 담을 수 있는 개인 용기를 준비하고 포장재 없는 음료를 받아 쓰레기 저감에 일조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상열 교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