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7월 6일까지 치악예술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원주문화재단의 기획전시, ‘글과 사진전: 자라다’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원주지역 작가 5인의 작품 72점과 함께 원주시민이 출품한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장르인 사진과 손글씨 작품의 협업으로 철학적 주제 ‘성장’에 대한 의미를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과 사진전:자라다’는 운영기간 16일동안 휴관없이 매일 10:00~18:00에 열리며, 주말인 6월 26일(토), 27일(일)에 방문한 시민들은 전시된 사진 작품의 일부를 활용하고 재해석해 ‘나만의 텀블러’를 만드는 선착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원주에서 처음 시도하는 캘리그라피와 사진의 협업이며, 예술가와 시민 사이의 소통을 목표로 한 특별한 전시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관람, 체험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033-760-98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