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1일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국생명희망존중재단과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생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후원 ▲지원 대상자 모집을 위한 자원 활용 및 수행 ▲자살 유족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 ▲균일화된 자살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 파견체계 활성화 및 자조 모임 활성화 등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명 존중의 사회문화 환경을 조성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족과 함께 노력하고 유족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 악화로 인한 자살율 증가를 우려해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케이블 방송, SNS, 유튜브 채널, 자살빈발지역 및 취약 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 등에 도움 기관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사회 밀착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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