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프랑스, 규슈에서 첫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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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프랑스, 규슈에서 첫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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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하고 낙도 방어 능력 강화 목표
미일 연합훈련 모습.
미일 연합훈련 모습.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11일 일본 남서부 지역에서 중국의 위협에 맞서 사상 첫 합동 군사 훈련을 했다고 VOA가 12일 보도했다.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국 해병대, 프랑스 육군은 규슈에서 낙도 상륙과 시가지 전투 등 11~17일까지 1주일간 연합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 내에서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해군 함정도 3국의 지상군 300명과 실시하는 해상 훈련에 참여한다.

일본은 이번 훈련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자국의 낙도 방어 능력을 높이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동을 넓히기로 한 유럽과 더 긴밀한 관계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해군 관계자는 'AFP' 통신에 연합 해상 훈련에는 4개국 함정 11척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9단선'을 긋고 이 해역의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 유럽 측과 합동 군사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항공모함과 독일 호위함이 올해 말 인도-태평양 지역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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