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발표한 EP 'A muse' 이후로 6개월 만의 신곡이다. 직전 발표한 '예술이 되리', 'delay'와 달리 발라드 풍의 곡이며, 뻔하지 않은 멜로디와 전개로 그만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인디 발라드 싱글이다.
'매듭'은 사랑을 단단히 묶인 매듭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사랑의 면모 중 이별이나 설렘보다 약속과 신뢰에 집중한다. 하나로서는 온전할 수 없기에 둘로서 단단히 맺어지자는 다짐은 불안에서 확신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리듬감 있는 멜로디 위로 얹히는 희망을 담은 가사는 희망 속에 묵직한 고민과 감정을 담아 떨리는 목소리로 얹힌다.
2017년 첫 발매 이래로 꾸준히 자신만의 철학과 섬세한 가사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여전히 그만의 아이덴티티로 이어지고 있다.
'매듭'은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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