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3%, 더불어민주당 27.2%로 오차 범위 내이지만 1, 2위가 역전됐다(3.1%p 차이). 이어 국민의당(9.6%), 열린민주당(5.8%), 정의당(4.7%)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7.2%로, 지난 주 17.6%에 비해 0.4%p 줄었다.
지난 주에 비해 국민의힘은 0.5%p 소폭 상승(29.8%→30.3%)한 반면, 더불어민주당(30.3%→27.2%)은 비교적 큰 폭인 3.1%p가 하락했다. LH 사태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1.6%), 대구/경북(40.4%)과 부산/울산/경남(37.3%), 블루칼라(35.4%) 및 자영업(35.3%), 보수성향층(52.0%),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46.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38.3%), 광주/전라(51.8%), 화이트칼라(36.0%), 진보성향층(54.4%),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1.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20대(29.9%→17.6%, 12.3%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42.2%→24.0%, 18.2%p↓)에서 하락했지만 50대(29.4%→35.9%, 6.5%p↑)와 부산/울산/경남(28.7%→37.3%, 8.6%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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