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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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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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아시나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예기치 못한 실직, 휴폐업, 가계 소득 감소 등의 위기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지역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명예사회복지공무원활동’을 통한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생활업종종사자(집배원, 배달업종종사자, 부동산중개인, 공동주택관리자 등), 신고의무자(사회복지시설종사자, 의료인, 교사, 경찰, 구급대원 등), 마을의 이·통장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인적안전망이다.

평소 알고 지내는 이웃 중 도움이 필요한 사례가 있으면 읍면동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위기가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고위험 가구를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무보수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55개 읍면동에서 1만3천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작년 한해 1만1755가구를 발굴해 18억6570만 원 가량의 공적 복지급여 및 민간연계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현금, 쌀, 김치, 감자 등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대상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을 비롯한 주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 및 이음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살펴보고, 동네에 위기상황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청을 하면 된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가까이에서 한번 더 살펴줄 수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통해 사전에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대응하도록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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