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일본 전진배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일본 전진배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파엘 페랄타 호…”인도태평양 안정에 필수적”
미 7함대는 4일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라파엘 페랄타호를 일본에 전진배치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0월 31일 메인주 배스 조선소에서 거행한 진수식 행사. 미 국방부 사진
미 7함대는 4일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라파엘 페랄타호를 일본에 전진배치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0월 31일 메인주 배스 조선소에서 거행한 진수식 행사. 미 국방부 사진

미 7함대가 알레이버크 급 구축함인 라파엘 페랄타 호가 지난 4일 일본 요코스카에 입항해 전진배치 태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고 VOA가 9일 보도했다.

2017년 취역한 라파엘 페랄타 호는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 급 구축함 가운데 최신예 함선에 해당하며, 한층 개선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췄고, MH-60 헬기 2대를 탑재하는 동시에 대잠수함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미 7함대는 라파엘 페랄타 호의 일본 배치가 미국과 동맹, 우방의 국가안보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전략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일본의 기여와 미군의 전진배치 전력의 주둔에 대한 환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런 전력은 일본 자위대와 함께 공동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7함대는 또 인도태평양의 안보환경은 미 해군이 가장 역량 있는 전력을 상주 배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진배치 태세는 가장 최적의 시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홈즈 미 해군참모대학 교수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이번에 전진배치된 라파엘 페랄타 호는 이지스 베이스라인9 로 불리는 최신 미사일 방어체계를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2023년까지 차세대 이지스체계인 베이스라인 10의 기본운용능력 검증(IOC)을 마칠 계획인 가운데, 베이스라인 9 (BL9. Baseline 9)은 현재 실전배치된 체계 가운데 최신형이다.

홈즈 교수는 베이스라인 9은 구축함의 함대, 컴퓨터, 타격체계 간 조정에 탁월하다며, 순항 또는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이지스 체계는 고고도와 저고도 미사일 중 하나를 선택해 대처한 뒤 전환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베이스라인 9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실시간 요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홈즈 교수는 전략적 측면에서도 라파엘 페랄타 호와 같은 최신예 전력을 일본에 늘리는 것이 미-중 패권경쟁 수행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육군과 해군은 자국 연안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보다 훨씬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어 현재 요코스카에 상주한 10척의 이지스함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일본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60주년을 맞은 올해 외교 안보 경제 분야를 망라한 총체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축으로서 일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배치된 이지스함은 북한의 위협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했다.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일본도 사거리에 두고 있다며, 유사시 미사일 방어와 대잠수함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은 당연히 한반도 방위셈법과도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