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 1일 문화재단 중 전국 최초로 온라인 사업을 전담할 뉴택트 TF팀을 신설하여 ‘B-바빠룰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뉴택트 TF팀이 작년 한 해 문화재단에서 진행했던 온라인 사업 현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결과 △실시간 송출형이 총 7건, 약 5억 원 △콘텐츠 제작형이 총 12건, 약 4억 6천만 원 △플랫폼 운영형이 총 2건, 약 3억 8천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재단 사업이 많은 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콘텐츠는 양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콘텐츠의 질적 수준, 홍보 및 유통, 관리 등에서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화재단은 이를 개선하고 온라인 콘텐츠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뉴택트 TF팀을 중심으로 ‘B-바빠룰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B-바빠룰라’의 ‘B’는 부산의 이니셜을 뜻한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부산 예술가, 부산 시민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바빠’는 코로나 시대에 예술가가 움츠러들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가면서 바쁘게 생활할 수 있는 바람을 담았다. ‘룰라’는 주로 신날 때 쓰는 표현인 룰루랄라를 줄인 말로 시민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여 만든 단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2가지 영역에서 진행된다. 첫째,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다. 문화재단이 직접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상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콘텐츠 기획·제작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둘째,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다. 제작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플랫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전시, 공연이 가능한 가상의 공간을 구현하고 운영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
이 외 예술가의 공연작품을 온라인으로 제작하기 위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거나,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의 시대는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온라인 콘텐츠의 중요도와 파급효과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예술가의 비대면 예술활동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를 통해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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