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18일 북한과의 작년 무역 총액이 전년대비 80.7% 감소한 5억 3906만달러로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지난해 1월 말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결과로 2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북중 무역 총액은 500만 달러로 양국 무역 총액이 발표되기 시작한 1998년 이래 최저였던 11월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 달에 비하면 약 98·2%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작년 중국의 북한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80·9% 감소한 4억 9106만달러,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77·7% 감소한 4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2월 대북 수출은 338만 달러,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162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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