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의혹제기에 “깜도 안 된다”, “소설 같다”라고 감싸던 노 대통령이 되려 깜도 안 되는 소설을 써온 셈이 되고 말았다. 기회 달 때마다 마치 수사의 가이드라인이라도 설정해 주듯 이런 저런 궤변과 논리로 문제의 측근들을 보호하려 했던 노 대통령의 노력은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위해”라며 강한 톤으로 사표를 수리했다는 전언이다. 그래봤자 사후약방문이고 지나간 버스에 손든 격이다. 의혹이 제기될 때 일찍이 그런 용단을 내렸더라면 어느 정도 레임덕의 속도는 줄일 수 있었다. 노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다.
우리는 정윤재 전 의전비서관에 이은 변 실장의 이번 수사결과가 청와대 측근비리의 머리를 겨우 드러냈을 뿐이라고 판단한다. 그 뿌리가 드러날 때까지 철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 나아가 이번 결과를 계기로 청와대는 심기일전하기 바란다. 무능함에 비리와, 도덕적 해이까지 겹친다면 국민들은 희망이 없다.
2007. 9. 10
국민중심당 부대변인 박 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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