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제2기 시민공약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공약관리위원은 지역별 인구비례에 의거 울산 시민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외부위원 18명과 임명직 내부위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1년 6개월로 내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이다.
 
앞으로 시민공약관리위원은 후반기 교육감 공약이행 전반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울산 시민의 대표로서 공약사업과 울산교육정책에 다양한 제안을 하게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제8대 울산시교육감에 취임하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학교자치로 꽃 피우는 혁신교육’, ‘안전한 학교 정의로운 교육복지’,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등 5대 분야 102개 실천과제를 제시해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교육청의 어떤 사업보다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각 계 각 층의 시민 위원들께서 제안해 주신 고견들을 적극 수렴해 학생이 행복하고 울산 시민이 공감하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