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45만톤 소실, 유엔 등 지원 손길 절실
| ^^^▲ 북한 함흥시 강(江) 둑이 호우로 무녀져 내려 주민들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AFP^^^ |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소한 43만7천 명의 호우로 피해를 입었으며, 벼농사, 옥수수 및 콩 등 작물 피해가 북한 전체 경작지의 20%이상이 폭우 피해를 입어 식량 45만 톤 가량이 소실 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농업성 발표를 인용한 WFP는 벼, 옥수수, 콩을 경작하고 있던 경작지 22만3천381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으며, 벼농사 경작지의 20% 이상, 옥수수 밭의 15%이상이 호우로 휩쓸려가 버린 건 것으로 북한의 식량 부족이 가중되고 있어 국제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300명 정도가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30만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곡물 수확량의 11% 가량이 즉 45만 톤의 곡물의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WFP는 이미 21만 5천 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공급했으며, 유엔을 비롯 국제사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뉴욕의 유엔 고위 관계자는 호우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을 돕기 위해 1500만~2000만 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조성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부족한 물의 공급, 긴급 식량 제공 및 의약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한편, 이번 북한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농경지가 유실돼 총 피해규모는 지난해 7월 수해의 10배에 달한다고 북한 측이 밝혔다.
조선신보 보도에 따르면, 큰물피해막이대책위원회 조영남 중앙상무는 “작년 여름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수해의 총체적 규모를 금액으로 계산해 대비하면 아마 10배가 넘을 것”이라면서 “오는 9월까지 복구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 중앙상무는 생 북한 주민생활 안정 대책과 관련, “간장. 된장. 소금을 비롯한 1차 식품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장들의 생산체계 정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말하고 “살림집을 잃은 주민도 많지만 천막을 비롯한 물자가 넉넉지 못해 가설주택 문제를 푸는데 제한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일부 지역이 피해를 받았으면 피해를 받지 않은 다른 지역이 지원해줄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나라 전반이 물에 잠겨 수재민이 자체적으로 피해를 가셔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심한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