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아동들의 입맛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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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아동들의 입맛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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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광고노출 연구결과 나와

^^^▲ 어린이 광고노출이 아동들의 입맛을 결정한다^^^
광고가 아동들의 입맛을 결정한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시카고 트리뷴지는 ‘소아 및 청소년 의학’ 8월호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은 같은 음식이라도 자신들에게 친숙한 맥도날드의 포장지와 컵이 담겨있는 것이 그렇지 않는 쪽보다 더 맛있게 느낀다’고 보도했다.

스탠퍼드 대학의 탐 로빈슨 박사는 "어린이들의 맛에 대한 개념은 브랜드 네임에 의해 결정됐다.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이들이 광고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라면서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의 아이들도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이 대상 광고를 둘러싸고 이어져온 논쟁이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맥도날드를 포함한 미국의 11개 대형 음식 및 음료 업체들은 최근 12세 이하 아동들에 대한 광고 제한을 발표한 바 있으나 파장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조사는 스탠퍼드 대학과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캘리포니아주 샌 마티오 카운티 헤드 스타트 센터의 3세에서 5세까지 저소득층 아동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너겟 등의 세가지 메뉴와 일반 가게에서 구입한 우유와 사과주스, 당근을 준비한 뒤 음식들을 똑같이 두 가지로 나눠 한쪽에는 맥도날드의 로고가 찍힌 포장지와 컵을 이용하고 다른 쪽은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포장지와 컵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시식하도록 했다.

대다수의 어린이들이 맥도날드 포장재에 담겨진 음식들이 더 맛있다고 대답했는데, 특히 감자튀김의 경우 두 가지 모두 맥도날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77%가 넘는 어린이들이 맥도날드 포장지를 이용한 감자튀김이 훨씬 더 맛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54%의 어린이들은 맥도날드 포장지로 싼 당근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맛있다고 응답했다. 우유와 사과 주스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나, 햄버거의 경우는 포장지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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