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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피랍 한국인 가족들이 24일 시시각각의 텔레비전의 뉴스를 들으며 무사히 조기석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AP^^^ | ||
요미우리신문은 25일 “탈레반으로부터 한국인 인질과 ‘같은 수의 교환’을 요구하는 죄수 8명의 명단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탈레반이 곧바로 이 명단을 철회했다’고 아프간 정부 협상단 간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또 아프간 정부 협상단 간부는 “탈레반이 (석방 죄수의 명단을 놓고) 내부에서 갈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이 간부는 ‘인질의 교환이 아닌 현금으로 사건이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인 인질 23명 중 여성 18명 전원 우선 석방을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협상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고, 아사히신문도 인질을 감시하고 있는 탈레반의 한 병사의 말을 인용해 “여성은 살해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많은 인질을 장기간 감금하기에는 장소가 너무 좁다며 조속한 해결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에이피(AP)통신은 “지금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카리 유스프 아마디가 말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한국 협상단은 아프간 부족 원로들과 성직자와 함께 납치범들을 만났으며, 탈레반은 인질 석방에 대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즈니 주에서는 인질 한국인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시위대들은 현수막을 펼쳐 들고 ‘한국인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100~150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시위를 벌렸다고 APTN(AP통신 텔레비전 방송)이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다양한 탈레반의 요구 조건에 관한 외신들의 소식과 더불어 탈레반의 요구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사태 해결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일부에서는 탈레반이 몸값으로 현금을 요구하고 있다면 오히려 쉽게 해결될 전망도 없지 않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한편, 정부는 다양한 외신 보도와 관련, 여성 등에 선별적 교섭설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협상이 매우 민감한 국면’이라며 ‘납치된 23인의 한국인 모두 푸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면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수단을 동원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AFP통신도 25일 탈레반도 협상이 매우 중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해 한국 정부의 입장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황을 전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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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명이 먼저기에 일단 살려놓고 봐야 겠지만, 살려도 정부가 그들의 잘잘못을 시비하기도 꼴 사납지요.
결국 정부는 협상을 잘하건 못하건 욕을 먹을 겁니다.
국민들도 때로는 현 정부를 무조건적으로 질타하기 보다 믿고 협조해주는 정신이 필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