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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의 서울 종묘집회는 예상과는 달리 경찰과 시위대간의 마찰없이 끝났다. ⓒ 김성곤^^^ | ||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새 정부의 첫번째 공권력 투입으로 노·정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한국노총이 총파업을 선언하고 각 지역에서 ‘총파업 진군대회’를 열어, 대열과 경찰간의 심한 마찰이 예상되었으나 행사는 조용히 마무리 됐다.
30일 열린 한국노총의 ‘총파업 진군대회’는 부산, 울산, 대전, 광주, 서울에서 두시와 세시 사이에 각각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파업에 동참한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5만여명(한국노총집계)이 모였다.
서울에서 열린 집회는 두시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2천여명(한국노총 집계)이 운집하여 3시30분 경 종각방향으로 가두행진을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종로2가 사거리에서 행진을 멈췄다.
특히 한국노총 이날 서울 집회에서 택시노조소속 택시 1천대와 레미콘 등 대형차량 110여대를 동원해 가두행진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택시 60대 정도만 집회장에 동원됐다. 동원된 택시들도 대열의 가두행진엔 참여하지 못하고 경찰에 견인됐다.
이날 경찰은 초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가, 한국노총 시위관련 진압부대 21개 중대를 동원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했으나 이렇다 할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집회가 끝나갈 즈음하여 노조원들이 경찰을 향해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10여분간의 마찰이 있었으나 노조 지도부들의 통제로 쉽게 마무리 됐다.
이날 집회에서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에 대해 '본때를 보여주겠다',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협박하던 정부가 급기야 철도노조의 파업농성장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하고 "만약 정부가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으로 일관한다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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