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 인식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금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박민주 강사를 초청해 ‘행복한 나, 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가 우리 사회와 인구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교육은 금곡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9회, 1,3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교육 중 거리두기와 학생 및 강사 대상 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정시퇴근, 눈치 보지 않고 연가쓰기 등 일·가정 양립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함께 결혼·출산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안전하게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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