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 국회의원은 4일 소초면을 시작으로 원주 11개 면・동을 순회하는 지역현안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2시 소초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소초면 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근식 면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생단체 회장 외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소초면의 진행 사업과 민원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평장2리 도로 확포장 △대화지길 장양4리마을회관~한국인삼공사원주지사 소로 개설 △국도5호선・국도42호선 확장공사 △농산물직판매장 돔 지붕 설치 △면사무소 인근 돈사 악취 민원 △장양리 버스 종점 주차장 신설 등이 주요 현안으로 언급됐다.

송 의원은 “지역 현안과 민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우리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원주의 시작”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가 되어 정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최대로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현안 간담회는「시민과 함께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걸고 21대 국회에서도 원주시민의 뜻과 동행하겠다는 송기헌 의원의 다짐을 담았다.

한편 송기헌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면서 정부 부처 장관‧차관 등 공직자 면담을 통해 강원도와 원주시의 주요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