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마리몬드는 정의연, 정대협, '김복동의 희망' 후원 내역 공개하라 '촉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곽상도 의원, ㈜마리몬드는 정의연, 정대협, '김복동의 희망' 후원 내역 공개하라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리몬드 입금액, 정대협은 5억4,000여만원 국세청 공시에서 누락, 정의연은 2억4,337만원 누락 신고

곽상도 의원은 31일 ㈜마리몬드가 정의연, 정대협, '김복동의 희망' 후원 내역을 공개거부 한것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를 '촉구'했다.

곽 의원은 "윤미향과 특수관계인 것으로 보이는 ㈜마리몬드에서 정의연, 정대협,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한 상세 현황 공개를 거부하였습니다. ㈜마리몬드를 믿고 거래한 모든 분들을 위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마리몬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의연에 2016-2019년 간 약 11억1900만원, 정대협에 2014-2018년 간 약 6억5400만원, 불법 모금 단체인 '김복동의 희망'에 2018-2019년 간 1100만원 후원한 바 있다.

이에대해 마리몬드 관계자는 언론에 정대협 법인계좌로 입금했다고 했지만 정대협은 5억4,000여만원을 국세청 공시에서 누락했고, 정의연은 2억4,337만원을 누락했다.

또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후원금 모금을 해온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된 돈들은  정의연 이사 자녀와 시민단체 자녀들에게 지급되었다.

곽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후원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5.28일 마리몬드 측에 정의연, 정대협, '김복동의 희망' 등 6개 단체에 후원한 일시, 후원금액, 후원계좌, 예금주 등을 밝혀줄 것으로 공식 요청했으나, 5.29일 마리몬드 마케팅 팀에서 ‘마리몬드가 기부한 단체와 연도, 금액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통해 안내드리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외 세부 계좌 정보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답변을 받았다.

마리몬드를 설립한 윤홍조 전 대표는 정의연 이사로 재직했지만 정의연의 2016~18년 공시 자료에는 윤씨의 ‘출연법인과의 관계’가 ‘해당 없음’으로 기재돼 있다.

마리몬드가 후원금을 부풀린 것인지, 정의연, 정대협 등이 후원금을 축소 신고한 것인지, 윤미향 개인계좌로 입금한 것이 있는지, '김복동의 희망'이라는 민간단체가 불법모금단체라는 걸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을 공개하길 바란다.

곽상도 의원은 "㈜마리몬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기업이니 만큼 위안부 할머니들을 앞세워 사리사욕을 채웠던 윤미향 사태에 대해 마리몬드가 적극 나서서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주시길 바란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