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대비 4일에는 사망자 수는 64명이, 확진자수는 3,233명이 하루 사이에 급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인 3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발병 진원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만의 일이다.
하루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위생건강위원회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3천522명, 사망자는 414명이며, 1천567명은 중태이고,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앞으로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수백여 명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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