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일본 관광객, 역대 최고치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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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 일본 관광객, 역대 최고치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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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올해 약 20% 증가, 과거 최고치에 육박하는 수준

한일 관계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과는 별개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과거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보도 했다.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1~9월에 입국한 일본인은 서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19.5% 많은 약 250만명으로, 이 기간의 역대 최고치는 2012년 277만명으로 한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7월 이후도 관광객의 숫자가 작년을 웃돌고 있다.

8월부터 급감하면서 10월에 65%나 줄어든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과는 대조적이다. 한국 관광공사의 관계자는 "SNS나 드라마로 한국을 알게 된 젊은 세대가 늘고 있어서"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는 항공권이 여름 무렵부터 인하된 것도 한 요인이다.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규슈 각지와 한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은 10월 말에 주 149편으로 전년부터 거의 반감됐다.

후쿠오카 ~ 서울 노선을 운항하는 한국의 저가 항공사(LCC)진에어는 지난해 9~11월 1만엔이던 왕복 요금을 반값으로 낮췄다. 이 회사는 "일본인이 늘어나 탑승률은 80%를 유지하지만 지금의 요금으로는 100%라도 적자"고 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옛날 집 "한옥"을 젊은 아티스트들이 개조한 개성적인 카페와 잡화점이 즐비한 새로운 관광지와, 서울에서 볼수 있는 거대 마카롱(일명 뚱카롱)과 무지개 빛의 케이크 등인스타 그램에 올리면 눈길을 끌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갖춘 카페가 늘었으며 이 점이 일본인 여성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아이치 현에서 온 대학생(21)은 "항공권이 싸고 한국에 온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했으며. 도쿄에서 온 대학생(20)도 "정치는 개의치 않는다.쇼핑이 재미"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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