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공개(IPO), 전체 주식의 약 1~3% 공개 검토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는 9일 자국내 증권거래소에서 실시하는 신규 주식공개(IPO) 계획의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계획서를 발표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기관투자가와 협의해 수요를 예측하고, 12월 5일에 최종적인 매출 가격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서에는 매도할 주식 수나 가격기준은 나타나지 않았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상장하는 주식의 비율은 약 1~3%로 검토되고 있는 것 외에 가격 지침은 가까운 시일 내에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기업 가치는 2조 달러(약 2,3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57조 원)가 넘는 미국의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조달액이 2014년에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최대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약 250억 달러, 약 28조 9천억 원)을 제치고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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