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같은 당에서, 또 같은 서울에서, 그것도 같은 서대문에서 우리가 어깨를 맞댄 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 변할 세월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로가 소원해진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의 대화가 어색해졌다고 해도, 크게 보면 정의원님과 나는 서로 같은 길을 가는 동지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정의원님 말씀에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꾹꾹 참아오기도 했습니다.
정의원님
우리는 누구를 보며 이 나라의 정치 현장에 서 있습니까?
우리는 서로 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해갈 지도자감으로 서로 다른 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우리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은 같은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을 바라보기 이 전에, 먼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두려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두 분의 지도자가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정권교체의 사명을 달성하는 일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고 긴박하다고 믿습니다.
정의원님
그동안, 이른바 ‘이명박 X파일’을 가지고 정치공작에 나선 주역이 ‘이성헌’이라고 정의원님이 주변에 말하고 다닌다는 소리가 들려와도 나는 무시했었습니다. 듣는 사람들이 잘못 들었거나, 오히려 우리 사이의 감정적 골을 깊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역공작’이라고 치부하며 흘려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엊그제 정의원이 직접 나를 비롯해 다른 몇 분들의 이니셜을 거론하면서, 정당한 경쟁보다 뒤에서 음해하는 일에나 힘을 쏟고 있는 사람으로 매도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참으로 내 눈과 귀가 의심스러웠습니다. 평소 정의원이 차분하게 앞뒤를 가리지 않는 성품이라는 것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대세’를 장악한 미래의 지도자를 모신다는 핵심참모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라도 술자리 같은, 편안한 사석에서는 다소 험한 말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이 그것도 주목받는 정치인이 언론에 대고 공개적으로 하는 말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쯤은 정의원도 잘 아실 것입니다.
정의원님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공개적으로 나의 인격과 정치적 품격을 만신창이로 만든 데 대해 진정어린 사과를 기대합니다. 정의원님이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어제의 친구였던 정의원님은 용서할 수 있지만 ‘정치인 정두언’은 참으로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정의원님
말을 시작한 김에 한 두 마디 더 합시다. 요즘 정의원님은 ‘검증’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박근혜 진영의 음모’라고 주장하면서, 필요 이상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한 태도는 정의원님께서 모시는 이 전 시장님을 위해서도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대권주자인 오바마의 경우, 19년전 주차위반 딱지를 뗀 사실조차 언론의 검증대 위에 올랐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분에게 ‘검증’이란 ‘타 진영의 음모’니 ‘제2의 김대업’이니 어깃장을 놓으면서 회피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어떠한 검증의 잣대도 정정당당하게 돌파할 수 있어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2의 김대업’이란 얘기를 정의원님과 주변에서 자주 거론하는 것 같은데, ‘김대업의 교훈’도 그렇습니다.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그럴 듯하게 꾸며 국민들의 눈을 속이는 것은 추악한 ‘정치공작’이 맞습니다. ‘김대업의 교훈’은 그러한 정치공작에 대해 국민적 각성을 주는 것이 되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검증의 원칙론’을 얘기하는 것이 왜 ‘제2의 김대업’이 되어야 하며, ‘음모’가 되어야 합니까? 정의원님이 ‘음모의 진원지’로 매도하고 있는 ‘박근혜 캠프’에서 ‘검증해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 다른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까?
정인봉 변호사의 주장도 제대로 따져봅시다. 정변호사는 비록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지만 과거 ‘주차위반 딱지’ 정도는 아무 문제도 안 된다는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과 ‘범인 도피’ 전력이 있는 분이 과연 대통령이 돼도 좋은지 공개적으로 따져보자고 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대한민국의 언론들이 앞장서서 검증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정변호사가 선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승민의원의 진면목을 바로 알게 된 것은 프리존 창립행사에서 였다 축하 행사에서 축사는 안하고 오로지 이명박험담으로 시작해서 험담으로 끝내는것을보고 역시 생긴대로 그릇이 작고 얍삽하구나..., 느겼다...예의도 체면도 벗어단진 그 모습에서 정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제대로된 책사라면 전략을 다르게 짰을것이다, 네거티브가 아닌 여성적인 섬세함과 부드럼,어머님같은 자상함, 이런 포지티브한 박 전대표의 강점을 살리고 멋진 정책을 프러스 했다면 결과는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것이다, 오히려 박 전대표의 이미지만 먹칠하고 지지율도 오르지 않는...한마디로 역행하는 전력을 쓴 책사는 빨리 박대표의 곁에서 떨어져나가는게 좋다~기왕이면 잘 못 모신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이라도 올리고...정권교체를 바라는 명랑소녀가 진심으로 드리는 충고이다 ...홧팅~명박~tiffha!!!
누구누구 영문 이니셜을 들추며 조폭과 같은 협박성 발언을 하는 사람정두언이 이명박의 전략참모라고 하니 참으로 이명박 캠프의 질을 짐작 할 것 같다 왜 한방 터트리면 무너질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는 있는 모양인 것 같다. 권력이 무엇이기에 진실을 덮고 가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 분명한 것은 음해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모든 것은 다 밝혀지게 되어 있고 정말 실정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결국 이명박은 대선 후보가 되지도 못 할뿐더러 정권교체는 물건너 가는 것이니 유승민의원의 말처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정의원님
참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인사하고 대화한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같은 당에서, 또 같은 서울에서, 그것도 같은 서대문에서 우리가 어깨를 맞댄 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 변할 세월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로가 소원해진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의 대화가 어색해졌다고 해도, 크게 보면 정의원님과 나는 서로 같은 길을 가는 동지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정의원님 말씀에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꾹꾹 참아오기도 했습니다.
정의원님
우리는 누구를 보며 이 나라의 정치 현장에 서 있습니까?
우리는 서로 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해갈 지도자감으로 서로 다른 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우리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은 같은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을 바라보기 이 전에, 먼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두려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두 분의 지도자가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정권교체의 사명을 달성하는 일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고 긴박하다고 믿습니다.
정의원님
그동안, 이른바 ‘이명박 X파일’을 가지고 정치공작에 나선 주역이 ‘이성헌’이라고 정의원님이 주변에 말하고 다닌다는 소리가 들려와도 나는 무시했었습니다. 듣는 사람들이 잘못 들었거나, 오히려 우리 사이의 감정적 골을 깊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역공작’이라고 치부하며 흘려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엊그제 정의원이 직접 나를 비롯해 다른 몇 분들의 이니셜을 거론하면서, 정당한 경쟁보다 뒤에서 음해하는 일에나 힘을 쏟고 있는 사람으로 매도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참으로 내 눈과 귀가 의심스러웠습니다. 평소 정의원이 차분하게 앞뒤를 가리지 않는 성품이라는 것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대세’를 장악한 미래의 지도자를 모신다는 핵심참모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라도 술자리 같은, 편안한 사석에서는 다소 험한 말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이 그것도 주목받는 정치인이 언론에 대고 공개적으로 하는 말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쯤은 정의원도 잘 아실 것입니다.
정의원님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공개적으로 나의 인격과 정치적 품격을 만신창이로 만든 데 대해 진정어린 사과를 기대합니다. 정의원님이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어제의 친구였던 정의원님은 용서할 수 있지만 ‘정치인 정두언’은 참으로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정의원님
말을 시작한 김에 한 두 마디 더 합시다. 요즘 정의원님은 ‘검증’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박근혜 진영의 음모’라고 주장하면서, 필요 이상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한 태도는 정의원님께서 모시는 이 전 시장님을 위해서도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대권주자인 오바마의 경우, 19년전 주차위반 딱지를 뗀 사실조차 언론의 검증대 위에 올랐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분에게 ‘검증’이란 ‘타 진영의 음모’니 ‘제2의 김대업’이니 어깃장을 놓으면서 회피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어떠한 검증의 잣대도 정정당당하게 돌파할 수 있어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2의 김대업’이란 얘기를 정의원님과 주변에서 자주 거론하는 것 같은데, ‘김대업의 교훈’도 그렇습니다.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그럴 듯하게 꾸며 국민들의 눈을 속이는 것은 추악한 ‘정치공작’이 맞습니다. ‘김대업의 교훈’은 그러한 정치공작에 대해 국민적 각성을 주는 것이 되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검증의 원칙론’을 얘기하는 것이 왜 ‘제2의 김대업’이 되어야 하며, ‘음모’가 되어야 합니까? 정의원님이 ‘음모의 진원지’로 매도하고 있는 ‘박근혜 캠프’에서 ‘검증해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 다른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까?
정인봉 변호사의 주장도 제대로 따져봅시다. 정변호사는 비록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지만 과거 ‘주차위반 딱지’ 정도는 아무 문제도 안 된다는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과 ‘범인 도피’ 전력이 있는 분이 과연 대통령이 돼도 좋은지 공개적으로 따져보자고 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대한민국의 언론들이 앞장서서 검증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정변호사가 선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없는 사실을 조작한 것도 아니요, 무책임하게 ‘의혹’을 던진 것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