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25일 전했다.
미 행정부 고위관리는 "우리는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추가로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
CNN은 미 정부가 북한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최소한 한 발의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익명의 국방부 관리는 북한이 이날 원산 인근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지난 5월 약 260마일을 날았던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AFP 통신도 이번 발사가 “단거리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익명의 관리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비핀 나랑 메사츄세츠공과대학 MIT 교수는 CNN에, “지난 5월의 발사 보다 더 도발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나랑 교수는 또 북한의 이번 발사는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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