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손, 이명박 '샌드위치'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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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손, 이명박 '샌드위치'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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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도덕성 강조", 손학규 "대세론 거품 불과"

 
   
  ▲ 한나라당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이명박 전 시장,손학규 전 지사  
 

지난 27일 이 전 시장이 바른정책연구원 세미나에서 “최근 70~80년대 산업시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토목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인데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 전 시장 지지율 “대세론은 거품에 불과하다” 성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도 이 전 시장의 27일 '빈둥빈둥' 발언을 다시 거론하면서 이념논쟁으로 전선을 확대시키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움켜줬다. 그후 손 전 지사는 28일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우리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인권운동 세력은 70~80년대에 빈둥대고 놀지 않았다”며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투쟁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손 전 지사는“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나누는 구시대적이며 낡고 분열적인 사고로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없다”며 이 전 시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경선룰과 시기를 놓고 첨예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손 전 지사는 이 전 시장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대세론은 거품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은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28일“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내가 민주화 세력이 아니냐”고 진화에 나섰다.

지도자 도덕적으로 깨끗해야...강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빈둥빈둥' 발언에 대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은 27일 "그 시절 산업화 세력들은 산업화 세력대로 민주화 세력은 민주화 세력대로 그 역할을 다했다고 본다"고 우회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새시대 새물결 운동 창립행사 강연에서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 광주전남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저는 광주전남의 주민들께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바친 크나큰 희생을 정말 고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28일 사전에 배포한 강북희망포럼 연설문에서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이 올바로 서야 한다”며 “지도자가 진실되게 국민을 대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고, 선진화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이날 호남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개그맨 유재석 씨를 거론하면서 “그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가식없고, 진실되고, 사생활이 깨끗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김유찬 씨의 폭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전 시장의 검증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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