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한나라 정갑윤 의원측이 발표한 여론조사 도표 | ||
한나라당 울산 중구 정갑윤 의원은 22일 "설을 앞둔 지난 15~16일 울산 중구 주민 6203세대를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대선주자 지지도를 자체 조사했다.
울산 중구 정 의원은 이날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 여론조사에서 1위 박근혜 전 대표, 2위 이명박 전 시장순으로 결과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의원측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오픈엑세스에 의뢰 20대 이상 울산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설문에서 박근혜 41.5%, 이명박 41.3%, 손학규 2.4%, 정동영 1.5%, 권영길 1.5% 순으로 나왔다.
또 성별 지지도에서는 여성은 박근혜 43.6% 이명박 39.7%을, 남성은 이명박 44.0% 박근혜 39.1%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갑윤 의원측은 밝혔다.
정 의원측은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주순은 95% 오차범위 ±3.5%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 지지도는 20대는 이명박 38.8% 박근혜 26.5% 손학규 6.5%순으로, 30대는 이명박 40.0% 박근혜 26.3% 손학규 3.8% 순으로, 40대는 이명박 43.3% 박근혜 36.6% 손학규 2.2%를, 50대는 이명박 45.6% 박근혜 41.3% 손학규 2.4%를 각각 지지했고 60대 이상은 박근혜 48.5% 이명박 38.1% 손학규 1.6% 순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측은 이날 "지역현안에 관한 구민들의 생각과 의식을 살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대선 주자 지지도 등 중구 구민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친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정갑윤 의원측은 여론조사 결과의 파장을 의식한 듯 "일개 지역구에서 나온 결과인 만큼 큰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이외 '올해 중으로 중구 우정지구에 착공되는 울산혁신도시가 중구 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48.4%, 조금 도움된다 31.3%로79.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태화뜰 생태공원 조성이 울산의 환경개선과 이미지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47.6%, 조금 도움된다 35.9%로83.5%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의원측은 밝혔다.
한편 지역정가에 따르면 울산지역 4명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중 정갑윤(중구) 시당위원장과 최병국(남구 갑), 윤두환(북구) 의원 등 3명은 친 박근혜 계로, 김기현(남구 을) 의원은 중도로 분류되고 있다. <시사울산제공>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정갑윤의원 중구 대선후보 선호도 ARS조사
[2007.02.22 22:56]
박근혜 전대표 41.5%…이명박 전시장 41.3%
한나라당 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대표와의 여론격차가 전국평균 최소 15%에서 최고 30% 이상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울산 관내 특정 지역구에서 박 전 대표가 이 전 시장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에 공개돼 "특정주자 띄우기"를 위한 여론조작 의혹과 함께 당 안팎의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갑윤(울산 중) 의원은 설날을 앞둔 지난 15~16일 이틀간 중구 관내 20세 이상 6203가구를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 41.5% △이명박 전 시장 41.3% 순으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 내에서 박 전 대표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나고 22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오픈엑세스(대표 김종호)에 의뢰해 실시한 ARS조사에서 특히 정 의원은 조사에 앞서 "한나라당 중구 정갑윤 국회의원입니다"라고 녹음된 육성 "오프닝 멘트"를 삽입한 것으로 드러나 평소 "친 박"의원으로서의 여론조사 과정에서 박 전 대표 지지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중구 관내 "박-이"에 대한 이같은 조사결과는 연초 "조·중·동" 등 유력언론 조사결과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를 평균 20~30%포인트 앞선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는데다, 특히 지난 13~14일 (대구)매일신문에서 실시한 대구·경북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이스리서처 대표 조재묵·정치심리학 박사) 결과에서도 "박 30.5% 이 46.6%"로 이 전 시장이 15%포인트 이상 앞섰다.
또 지난 15일 부산의 국제신문과 KNN 등 전국 16개 언론 조사결과에서도 "박 21.6%, 이 49.2%"로 나타나, 전국 초유로 박 전 대표가 앞서고 있다는 중구 구민 조사결과에 대한"조작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 편 여론조사를 맡은 (주)오픈엑세스 김종호 대표는 이날 "정 의원실에서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하는 대로 했다"며 "특히 정 의원의 육성이 녹음된 "오프닝 멘트"까지 삽입된 조사결과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는데 언론에 보도자료까지 나가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