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정야(政者正也)는 영원한 진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자정야(政者正也)는 영원한 진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저한 검증만이 한나라당 승리의 관건

^^^▲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 박 전 대표 와 이 전 시장
ⓒ 뉴스타운^^^
요즘 한나라당이 당내 대통령 후보 간의 검증문제로 불을 뿜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쩔 수 없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검증 없이 대통령이 될 수 없으며 설사 본선에 나선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진실이 알려져 사상누각이 무너지듯 와르르 폭삭 내려 앉을 것이 훤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일찍이 ‘정치하는 자는 바르게 해야 한다’며, 정자정야(政者正也)라 했다. 이 진리는 수 천 년이 지난 지금도 한 치의 변함이 없다. 도덕성이나 인품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정치를 하면 나라가 혼란스럽고 국민이 편치 못함은 만고진리이다.

공자는 또 다시 말한다. “스스로가 바르다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子帥以正, 孰敢不正?)”하고.

이처럼 명확한 성현들의 가르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한나라당은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 간의 검증문제로 치열한 폭발음이 들려온다. 뭔가 이상이 있음이다.

그러나 당의 경선준비위는 뭐하는지 너무 중심을 못 잡고 심지어 편파적으로 보임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하루빨리 엄정한 기준을 정하고 여러 제기된 의혹들에 대하여 후보들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철저한 검증부터 해야 할 것이다.

어찌 검증 없이 본선에 나설 수 있겠는가. 그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군인들이 한 여름 무더위에도 훈련에 정진함은 전쟁을 염두 해두고 미리 실전 연습을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훈련 시의 땀 한 방울은 전쟁 시의 피 한 방울’ 이란 말이 고막을 찢으며 항상 훈련장에서 들려오는 이유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후보들의 검증 필요성에 대하여 필요 없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아니, 이는 여론조사도 필요 없는 우문현답으로 당연히 거쳐야 하는 검증절차이다.

요즘 팬클럽도 아닌 언론, 방송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음을 피부로 느낀다. 심지어 인터넷 기자나 칼럼니스트들 조차도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왜곡된 글쓰기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의 경선준비위는 중심을 잡고 기(旣) 제기된 후보들의 도덕성, 인품, 능력 등 모든 자질문제를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모든 절차를 철저히 바라보고 있다. 정치하는 자가 바르게 살아 왔다면 떳떳할 것이요, 누가 감히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책임까지도 감수하며 남을 비방하겠는가.

작금 언론과 방송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보도를 하지 않을 때일수록 당이 나서 시급히 중심에 서야한다. 언론과 방송에 휘둘려서는 절대 안 된다. 당이 중심에 서야한다.

대선에 임함에 있어 눈에 보이듯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특정 종파와 대학출신들에 의해 국민을 호도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다. 필자의 주변이나 여러 지역 사람들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결과가 연일 발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영방송인 MBC조차 15일 실시된 여론조사를 18일 설날에 발표하면서 새해 첫날 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었다. 이때의 조사 일자는 김유찬 씨의 이명박 후보에 대한 폭로가 있기 전이다.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에서 기필코 이기기 위해서는 당이 엄정 중립을 지키며 철저한 검증을 먼저 해야 한다. 이왕에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검증조차 없이 어물쩍 줄서기와 편파적 결론을 내린다면 결국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여권에서 통합신당 후보를 내세운 다음 약점 많은 한나라당 후보에 대하여 강력한 폭로전으로 나올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번 대선도 지난 16대 대통령선거와 똑같게 될 것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지지율 조사에 자만하지 말고 처음부터 검증을 철저히 하여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보가 되려는 정치인 자신이 바른 인품, 바른 도덕성의 소유자라야 한다. 그러면 누가 이의를 제기하며 비난을 하겠는가.

한나라당이여, 현재의 정확치 못한 지지도에 현혹되지 말고 정치의 기본인 ‘정자정야(政者正也)’의 기본기부터 다시 점검하며 돌다리 두드리듯 기초부터 튼튼히 하라. 그렇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이다.

철저히 검증을 거친 후보라면 어느 당원이 지지를 하지 않겠는가? 그러한 후보라면 어찌 대선에 승리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필승의 후보는 바로 당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우량 후보 뿐임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기본조차 모른다면 경선준비위는 준비위가 아니다. 경선준비위여! 무늬만 준비위라 하지 말고 어서 제 할 일을 하자!

고로 결론은 흠결 없는 우량 후보를 내는 것만이 대선 승리의 지름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07-02-20 11:34:58
    수박 한덩이를 사더라도 속이 익었나 덜익었나 손으로 통통 두드려보고 검증해서 사는데...하물며 대통령을 뽑는 건데....검증을 안 하냐? 속이 덜익고 곤 수박을 시장(본선)에 내놔봐라...금새 손님들이 알아보고 발로 냅다 차버리지.........

    지나가다 2007-02-20 17:40:42
    옳으신 말씀입니다.
    한나라당이 자당 후보 검증을 하지 않으면 또 실패합니다.

    김진우 2007-02-20 19:14:30
    12월때 까지 계속 싸우면 힘드실텐데....아자아자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