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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의혹 증거 제시하는 정인봉 | ||
정인봉 변호사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성 검증'을 거듭 촉구하며 검증론에 대해 연일 강경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1996년 당시 운전기사가 썼다는 편지를 들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사진을 보이며 이 전 시장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런 검증 공방이 설을 앞둔 시점에서 다소 약화가 되겠지만 연휴가 끝나면 더욱 격해 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정 변호사는 이날 “이 전 시장이 사업가나 시장은 몰라도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자료를 냈는데 조사를 덮는 것은 편파적”이라고 한나라당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은 1996년 15대 총선 때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폭로한 전직 의원 비서관 김모씨와 가족에게 1,500만원을 주고 해외로 도피시키면서 ‘폭로 내용은 거짓’이라는 거짓 편지를 쓰게 한 뒤 ‘모든 게 국민회의의 음모’라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또 “이 전 시장은 당시 신한국당이 자신에 대한 출당을 검토하자 지도부를 찾아 가 ‘당에서 안 막아 주면 중앙당에서 각 지역에 내려간 불법 정치자금을 공개해 같이 죽겠다’고 협박, 출당이 무마됐다”는 주장도 했다.
‘이 전 시장은 배신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 일화는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인 강삼재 전 의원과 ‘안풍 사건’ 변호인단의 2005년 가을 식사자리에서 강 전 의원에게 직접 들었고, 강 전 의원은 ‘이 전 시장은 배신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강 전 총장은 측근을 통해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이 전 시장이 선거법위반으로 도피시켜 물의를 일으켰던 김유찬 씨가 16일 기자회견을 자청, “1996년 사건에 대해 기록한 책 '이명박 리포트'를 조만간 낼 예정”이라며 “온 국민이 충격을 받을 만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후보검증론 문제가 더욱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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