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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이재오, 전여옥 최고위원들 | ||
박근혜 전 대표의 법률특보인 정인봉 변호사의 '이명박 도덕성 검증' 시도로 촉발된 이후 '박근혜-이명박' 후보 검증 공방이 당 지도부인 이재오, 전여옥 최고위원까지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오 "내부 분열해선 안돼" 박근혜 캠프 비판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의 좌장격인 이재오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에서 서로 싸워서 분열과 갈등과 당의 혼란을 (설 제사상에) 올려놓는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정 변호사를 비롯해 '검증론'을 제기한 박근혜 캠프측을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최고위원의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린다. 박근혜 전 대표는 2년 반 동안 당 대표를 하면서 당의 어려운 고비마다 당을 지켰고, 그 많은 재·보궐선거에 40대 0의 성적을 기록했다.
손학규 전 지사도 한나라당의 공천으로 경기도지사를 하셔서 경기도에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도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지사가 되었다.
이명박 전 시장도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시장을 하면서 청계천 복원하고, 서울시의 빚을 갚고, 예산을 절감했다. 그것은 곧 한나라당의 명예를 높이고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의 지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본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과 고진화 의원도 한나라당의 자산이다."
이 최고위원은 "다만 우리가 검증해야 할 것은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 정책이 과연 선거용만을 위한 것인지, 그냥 하나의 허구인지를 철저히 검증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전여옥, 이재오를 향해 "지도부 중립 지켜야"
이 최고위원의 발언이 계속되는 내내 옆에 앉아 있던 전여옥 최고위원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전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최고위원의 발언이 끝나자 마자, 전 최고위원은 기다렸다는 듯 이 최고위원으로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전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실 후보 개인보다 후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고, 당 지도부들이 해야 할 일이 정말 막중하다"고 전제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중립"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최고위원은 "어떤 말을 할 때 그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주기 위해서는 후보가 아니라 당을, 당이 아니라 국민을, 국민을 넘어서 이 나라를 생각한다는 진정성이 전해져야 한다"며 "지도부의 중립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가장 중요하게, 가장 철저하게 지켜야 될 일"이라고 말해, 이재오 최고위원은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후보들의 주변사람과 당이 중심을 못잡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실패했다"며 "이번에 그런 실패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도부들이 막강한 책임 속에서 항상 자기 자신을 모두가 보고 있다는 생각 아래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거듭 이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실제 박 전 대표 캠프측은 이 최고위원이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어떻게 당 지도부에 있는 사람이 특정 대선주자측 정책을 찬성하는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느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정형근 "노무현 정권 막후 공작에 말려들어서는 안 돼"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는 가만히 있는데 후보측 인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나서서 걸러지지 않은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경선 3대원칙인 공정, 정책, 상생을 해칠 경우 해당 행위로 간주하고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권에서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시장 간에 반드시 '분열이 될 것이다. 분열이 되지 않으면 분열을 시켜야 한다. 분열이 확정되면 어중이 후보를 내세워서 대선승리로 가겠다'는 3대 원칙을 정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심지어는 각 후보에 대한 되지 않는 검증 운운하는 그런 도덕성 자료를 양측 후보 진영에 제공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며 "이러한 정권의 막후 공작에 말려들거나 배후 공작을 도와주는 일은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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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당신같은 남자 만명하고 전의원하고 안바꾼다.
최고위원답게 이재오는 중립을 지키던가? 아니면 최고위원직을
내놓던가?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