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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국태민안 포럼 특강에서 연설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 뉴스타운 임원택기자^^^ | ||
이날 천여 명의 포럼 국태민안(國泰民安)회원과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대 이동복 교수의 "제17대 대선과 남북정상화회담"이라는 주제 강연이후 박근혜 전 대표는 특별강연을 가졌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포럼 국태민안(國泰民安)"회원들은 멀리 전라도 순천, 광주에서 아침부터 일찍 이번강연을 듣기위해 찾아 주신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면 답례 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포럼 국태민안(國泰民安)" 특별 강연에서 "대한민국 희망의 길" 이라는 주제 강연을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 강연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국태민안포럼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국가가 태평하고 백성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있다.
그런데, 안보 분야의 이상훈 회장님을 비롯해서 문화예술 분야의 이성림 예총 회장님, 교육계의 조무성 총장님과 이종흔 서울대 교수협의회장님까지 상임공동대표를 맡으신 네 분만 보아도, 여러분께서 하자는 대로만 하면 저절로 국태민안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의 근본이 바로 ‘국태민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키우고 백성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이외에 지도자는 어떤 생각을 가져서도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어떻습니까? 대통령이 국민들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민생 파탄은 내 잘못이 아니고 과거 정권의 책임이다’, ‘부동산 폭등은 정부가 잘못한 게 아니고 야당과 언론 탓이다’ 하면서, 무엇 하나 책임지지 않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과 정권은, 오로지 시대착오적인 코드에 사로잡혀 나라를 뒤엎는 데에만 집중하면서, 온 나라를 혼란과 절망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소중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까?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규모면에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습니다. 다른 선진국들이 100년, 200년에 걸쳐 이룩한 산업화를 우리는 불과 30년 만에 이룩해 냈습니다.
국가지도자의 올바른 리더십과 위대한 국민의 힘이 한데 뭉쳐서 無에서 有를 창조한 겁니다. 그런 엄청난 저력을 갖고 있는 국민이 바로 우리 국민이요, 우리나라인데, 지금 우리 국민들은 몸도 마음도 지쳐 있고, 사기도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길래, 이렇게 되었습니까? 저는 국가 지도자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지도자의 잘못된 생각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1년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바른 지도자를 뽑아서, 무너져가는 경제를 다시 살리고, 나라의 정체성도 바로 세우고, 새롭고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못된 모든 것들을 바로 잡고, 갈라진 국민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다시 뛰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공권력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헌법 정신과 국가 기강을 무너뜨리고 있는 좌파 포퓰리즘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불법 파업 사태에서 보았듯이, 법위에 ‘떼법’이 있는 현실도 그냥 놓아둘 수 없습니다. 땅이 흔들리면 건물을 제대로 올릴 수 없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토대가 허물어진다면, 선진화도 민생경제도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국가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하고, 헌법질서를 뒤엎는 행위, 그리고 국가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체제수호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국가지도자는 반드시 경제를 살려내고, 중산층을 복원해야만 합니다.
우리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의 자유를 확대해야 합니다. 정부의 몸집과 권한은 최대한 줄이는 대신에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작은 정부-큰 시장>으로 가야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비만입니다. 정부가 비만하면 나라가 병에 걸립니다. 정부부터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허리띠를 줄이고, 기업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는데,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 자기 살만 찌우는 정부가 한국정부 말고 어디에 또 있습니까?
규제철폐와 감세정책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지도자는 분열과 갈등을 씻어내고 00% 대한민국을 만드는 화합의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 속에 발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서, 잠자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폭발시켜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국가지도자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도 진보도, 산업화세력도 민주화 세력도, 영남도 호남도, 기독교도 불교도 이제는 서로 존중하면서 더 큰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깊을수록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국가지도자는 자기수양과 절제의 미덕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태미안포럼 회원 여러분! 청와대를 나와 18년간 자연인으로 살던 저를 정치로 불러들였던 것은, 바로 10년 전 IMF 사태로 인한 나라의 위기였습니다. 제 한 몸을 던져서 나라를 다시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게 바로 제가 사는 보람이라는 각오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또 다른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IMF 사태 때가 단순히 경제의 위기였다면, 지금은 국가정체성의 위기, 민생의 위기, 안보의 위기, 사회갈등의 위기가 복합된 총체적 국가 위기 상황입니다.
저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제 한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1979년 국민소득이 5천 달러에 불과했고, 희망 없는 병자 취급을 받았던 영국은 대처를 선택했습니다. 대처 총리는 결연한 용기와 과감한 개혁정책으로 영국병을 고쳐서 영국을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 역시, 중요한 것은 여성이냐 남성이냐가 아니라, 어떤 국가관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만큼의 애국심을 가지고 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한테 남은 것은 나라와 국민밖에 없습니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제 한 몸 바치겠다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결연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나라 사랑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이 절망의 시대를 희망의 시대로 돌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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