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사실을 왜곡하고 모략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유감스럽다.
개헌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입장은 여러 차례 밝혔다. 민주당은 4년 연임제 개헌에 대해서 그동안도 줄곧 찬성 입장이었고 이번에도 찬성을 나타냈다. 그런데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이 노 대통령의 정략적인 의도를 경계하여 다음 대통령 때 개헌을 하자는 여론이 우세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통령의 탈당과 중립거국내각을 요구했다. 이렇게 해야만 개헌이 가능하다. 이것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엄연한 사실을 무시하고 마치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담합하여 몰래 불륜이나 저지른 것처럼 흑색선전이나 하는 것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할 일은 아니다.
특히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의 공약이자 노무현 후보의 공약이다. 공약집에도 명시 되어 있다. 그것을 노 대통령은 잊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공약을 여태 뭐하다가 임기 말에 하겠다고 나서는지 모르겠다. 노 대통령이 여태 공약을 잊고 있다가 정략적 필요에 따라 지금 내놓고 있다. 공약 가운데 분권형 대통령제는 빼고 4년 연임제만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노 대통령에게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
노 대통령은 어제 그 자리에서 “대선주자들이 개헌공약을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공격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대선 개입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 아마도 노 대통령의 공격을 받은 후보가 많이 유리해지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노 대통령은 제발 지금부터라도 개헌과 무관하게라도 대선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라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중립내각을 구성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07년 1월 18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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