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물영아리오름" 습지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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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물영아리오름" 습지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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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내 습지로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생물군 서식

^^^▲ 물영아리오름 습지^^^
지난 2000년 12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제주 남원읍 수망리산에 있는 '물영아리오름' 습지가 우리나라에서 5번째, 세계적으로 1,648번째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됐다.

환경부는 16일 최근 람사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대한 람사협약 등록 및 등록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람사습지는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성을 가진 곳, 희귀동식물 종의 서식지, 특히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람사습지로 등록된 전체 면적 309 ㎡의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분화구내 습지로 멸종위기종 2급인 물장군, 맹꽁이, 그 밖에 물여귀 등 습지식물 210종, 곤충 47종, 양서·파충류 8종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하천·지하수 등 외부에서 습지내로 유입되는 용수는 따로 없으며, 오직 강우에 의해 물이 공급되는데도 습지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특징을 지녔다.

환경부는 “18개 습지보호지역 중 람사협약에 등록하지 않은 나머지 습지보호지역에 대해서도 람사습지에 적합한 곳을 추가발굴해 2008년 람사총회 개최 전까지 최소 3개소를 람사습지로 추가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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