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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오른쪽)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OPEC내에서 석유가 하락방지 한 목소리 낼 것 ⓒ AP^^^ | ||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반미(反美)의 선봉에 서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회원국 중의 하나이다.
베네수엘라를 방문 중인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양국은 OPEC안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비비시 방송’이 14일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 우리는 세계 시장에 석유가 너무 많이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따라서 양국은 석유가격의 보호를 위해 생산량을 감소하는데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차베스는 또 “석유수출국기구의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방향으로 지속적인 힘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히면서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항상 같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 두 정상은 석유의 탐사, 개발, 생산 및 배분을 전담하는 20억 달러 투자 규모의 국제 석유회사 건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올 들어 국제 석유가격은 14%나 하락하자 석유수출국기구는 최근 석유가의 하락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석유가 급락에 대해 OPEC는 석유생산에 관한 긴급회의를 금명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모하메드 알 하밀리 석유상은 OPEC가 긴급회의에 대한 일정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석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의 알리 자라 알 사하 에너지상은 “쿠웨이트는 2월 초부터 생산량 감축안을 존중하지만 세계 석유가격의 하락을 중지시키기 위한 그러한 회의에 반대 한다”고 밝혀 OPEC 회원국 간의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양국의 합의사항이 이행 될지 주목된다.
OPEC은 지난해 12월 나이지리아 수도에서 가진 회동에서 오는 2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생산량 감축을 합의한 바 있다.
OPEC의 정기 회의는 오는 3월 15일 비엔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방문에 이어 좌파 정권국가인 볼리비아, 에콰도르, 니카라과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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