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통령의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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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통령의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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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이 어제 과천정부청사에 공무원들을 모아놓고 일장 연설을 했다.

대통령이 언론의 쓴소리에 귀를 닫은 지 오래인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래서 언론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또 한소리 했다는 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런데 어제 대통령의 발언 중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언급이 있었다.

노대통령은 ‘대통령의 말 때문에 노동자들과 서민들이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쓴소리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고 했다고 한다.

국민의 소리에 귀를 닫는 수준이 아니라 국민을 협박한 것이다. 대통령도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면서 국민들은 말할 수 없다는 것인가?

민심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자기 할 말만 하고 국민들의 말은 아예 듣지 않겠다는 것은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이다.

대통령의 그 한마디 때문에 회의장 분위기가 싸늘해졌다고 하는데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이 얼음장처럼 싸늘해지고 있다.

2007. 1.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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