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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부시 대통령과 사형당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 ||
이 와중에 전쟁의 짐을 치안유지와 평화수호라는 명분으로 우리에게 떠안기려 하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우리 정부도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했고 고 김선일씨가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등 우리에게도 상처가 많은 부당한 전쟁이 바로 이라크전이었다.
한 때 이라크의 대통령이었던 사담 후세인이 무언가에 쫒기는 듯한 이라크 법원의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듯한 재판에 이어 속전속결식으로 교수형에 처해 사망했다. 마치 중요한 진실을 서둘러 없애는 듯한 느낌, 이 느낌은 별반 필자가 느끼는 것만은 아닐 것이기에 이 교수형은 매우 부당한 미국의 어이없는 또 하나의 만행임이 분명하다.
오히려 미국의 손에 죽는 것이 행복이라는 사담 후세인의 마지막 모습이 더 의연했음은 우리에게 진정한 학살자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국제적 이해관계, 평화를 해석하는 시각이 다르다 하여, 속된 말로 부시 자신에게 눈에 가시같은 존재라 하여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자를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할 사실상의 미국이 주도하는 형식적 재판 과정을 거치게 하고 이내 제거해 버리는 부시 대통령의 행위가 과연 국제 사회의 평화를 위한다는 자로서 정당한 결정이자 승전국의 지도자로서 도덕적 행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와 미국이 말하는 진정한 정의라는 것이 힘의 논리속에서 교만한 침략의 전진이라는 것이면 그런 정의는 세계 평화의 싹이 될 정의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새로운 패권주의적 강대국의 시각에서 일방적으로 재편될 위험한 정의이다.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어이없는 부당한 교수형은 예상했던대로 이라크내의 또다른 반목과 평화를 저해하는 불씨가 되고 있다.
세계의 경찰국가임을 자칭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언급하며 남의나라를 일방적으로 침공하고선 아무 힘도 쓰지 못하는 사로잡힌 상대국의 대통령을 서둘러 죽이며 이제 뒷수습도 잘 안 될 지경을 만든 미국, 반미주의자가 아닌 필자가 2006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갖게 된 미국에 대한 인상은 바로 침략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반미를 오히려 부추기는 미국. 미국이 외치는 평화가 그런 것이라면 필자는 2007년부터 반미주의자가 되어도 좋다. 그러한 미국의 압력때문에 우리의 청년들이 평화와 재건이라는 허울좋은 명분하에 이라크에 존재하는 것이 과연 마땅한가. 부시와 후세인, 과연 진짜 학살자는 누구인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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