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없는 인생은 밑바닥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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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없는 인생은 밑바닥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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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본이 없고 '본 데가 없는' 사람



필자는 사관학교 다닐 때, 위인전들을 꽤 읽었다. 거울에 표정과 몸짓을 이리저리 변화시키면서 어느 모습이 좀 더 우아하고 품위가 있을까, 연구(?)를 했던 적이 많았다. 입놀림, 웃는 모습, 손놀림 등에서 방정맞거나 우아하지 않은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단체로 차려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모기가 와서 뜯고 파리나 벌 같은 곤충들이 날아와서 입술 위나 눈가를 기어 다닐 때가 많았다. 그래도 눈 하나 깜작거리지 않고 품위를 지켰다.

보행자세, 일상의 움직임을 품위있게 가다듬는 데도 훈련이라는 게 필요했다. 이게 20세 직후의 나이였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 유배지를 탈출하여 그를 잡으러 온 프랑스군 앞에 섰었다. 왕년에 그를 숭배했던 군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 병사들을 가지고 워털루 전쟁을 치를 수 있었던 데에는격조와 품위와 기개가 작용했을 것이다.

필자는 그가 그런 기개와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상상을 하면서 국가를 다스렸는지 상상할 때가 많았다.

한 때 영국 정치계에는 두 사람의 정적이 판을 잡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드스톤과 디즈렐리, 한 사람은 독서의 왕이고, 또 한 사람은 작문의 왕이었다. 이 두 사람들은 다 우아함과 격조와 품위를 가진 웅변가들이었다.

이 모두가 품위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품위란 생각과 인격의 발로요, 훈련된 모습들로 표현된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품위는 꽃이다. 품위를 잃은 인간은 추하기 이를 데 없다. 12.21일, 점잖은 사람들 앞에 섰던 노무현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면 노무현의 품위는 그야말로 양아치 품위였다.

발언 내용은 말할 것 없고, 입놀림, 몸 놀림에이 방정맞고 추하기 이를 데 없었다. 바라보는 자체로 고역이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disgusting!”

탄핵!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설사 뭘 몰라서 한 때 헌법을 위반했다면 차라리 우리는 그를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가리켜 “근본 없이 어디서 굴러 늘어온 놈”이라 표현했을만큼 그는 근본이 없고 '본 데가 없는' 사람이다.

전철 칸에서 두 다리를 많이 벌리고 앉아 있는 모습들만 보아도 역겹다.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다리를 많이 벌리고, 두 손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목을 앞으로 쑥 내밀어 상대방 얼굴을 공격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 채, 목줄에 핏대를 세우면서 침을 튀겨가며 말하는 모습은 역겹기 그지 없는 ’양아치 품위‘였다.

이제까지 보도가 안 돼서 그렇지, 저런 생태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동안 숱하게 외국에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망신을 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노무현은 2004년 초에 탄핵을 받아 6개월간 직무가 정지된 적이 있었다. 헌법을 여러 차례 어겼다는 경고도 받았다. 일국의 대통령에게 이는 있을 수 없는 모욕이었다.

그러나 이번 12.21일에 보여준 추태는 백배 천배도 넘는 추태다.

“저런 게 무슨 대통령이야?” “저거 대통령 맞아?” “ 저 사람 왜 저래?” “저 사람 미쳤나봐”

지난 번 노무현에 대한 인기도 조사는 7% 대를 보여주었다. 이 7%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빨갱이들의 숫자와 일치한다. 지금 인기도 조사를 하면 몇 %가 나올까? 이번에는 빨갱이들도 상당히 돌아섰을 것이다.

국민은 양아치 품위를 가진 인간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지 않다. 근본 없이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르는 밑바닥 인간'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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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2006-12-29 13:09:55
정신이상자 헛소리보다 그소리 듣고 박수치는 인간들 참 한심스럽네
민주 평통이란 데가 뭐하는 곳인지 알겠구만 에라이 쓸개도 없는 벌레같은 인간들 그소리에 박수를 처 울어도 시원찮은데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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