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中, 티베트 문화 학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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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中, 티베트 문화 학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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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대신 ‘자치’요구, 중국 거절

^^^▲ 달라이 라마, '티베트 주둔 중국 군대 감축하고 문화자치 보장하라'며 힘겨운 주문은 하고 있지만...
ⓒ Reuters^^^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경제적으로 막강한 중국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며, 그러나 티베트 문화 자치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으로부터 망명해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지역인 다람샬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히말라야 지역에 대한 보다 큰 자치 보장을 추구해왔다.

‘AFP통신’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노벨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는) 중화인민공화국과 함께 남는 것이 우리의 관심”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의 문화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정치적 자유를 추구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이 한족(漢族)을 티베트 지역에 대거 이주시키고 중국어를 확산시키면서 티베트 문화에 대한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티베트 주둔 군대를 대폭 감축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2년 이 후 달라이 라마의 특사는 중국과 티베트 자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중국과 협상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는 분열주의자라며 비판을 가하고 대만과 마찬가지로 티베트도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오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당초에는 티베트 독립을 주장해오다 최근 들어 독립 대신에 중국 내에서 자치권 강화를 요구하는 쪽으로 주장을 완화시켜왔으나 중국 측은 이런 주장도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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