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자신들의 가치만 우월하고 국민에게 훈계하듯이 하는 모양새가 실패한 대통령의 변호인 자격으로는 지나치게 고압적이어서 오히려 역효과만 낸 것 같다.
특히 “낡은 정치와의 싸움이 마지막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국정실패에 대한 반성도 자책도 찾아볼 수 없는 후안무치 그 자체다.
국민정서와는 180도 다른 이야기고, 차라리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해야 격에 맞는 느낌이다.
그러나 아무리 현란한 말솜씨로도 국정의 총체적 실패를 분칠 할 수는 없다.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위정자는 더 이상 위정자가 아니다.
엊그제 비서실장에 이어 측근 인사까지 나서 아예 본격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논리를 홍보하고 나서는 것을 보니 충성심 경쟁 차원이 아니라 퇴임후 정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항간의 추측이 확실히 맞는 것 같다.
2006년 12월2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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