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센 부시, 이라크 미군 철군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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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부시, 이라크 미군 철군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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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접근방식’구상, 부분적 손질 가능성

^^^▲ '이라크 전쟁의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시 미 대통령
ⓒ AP^^^
초당파로 구성된 이라크 연구 그룹(ISG)의 이라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주요 제안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대부분 거절하고 나서 일관되게 그의 센 고집을 보여주고 있어 이라크 문제 해결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이 날지 주목된다.

부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합동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연구그룹의 주요 제안에 대해 거의 모두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이라크에서 승리가 매우 중요하며 아직도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소의 지론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라크 전략은 반드시 승리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그의 평소 대 이라크 정책 기조는 흔들지 않고 부분적 손질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시는 2008년 초까지 이라크 주둔 전투 병력을 이라크에서 철수 하라는 제안을 거부하면서 “나는 항상 가능한 빨리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하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말하고 “하지만 현실적이며 유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현지 병력 수준의 어떤 변경도 일선 지휘관들의 건의를 받고 결정 하겠다”고 과거의 말을 되풀이 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부시는 이라크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사태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상황이) 나쁘다”면서도 “원래 이라크 상황 평가가 잘못된 게 아니라 적들이 전술을 변경했기 때문에 사태가 어려워 졌으며, 적들이 전술을 바꾼 만큼 우리도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해 그의 고민의 일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부시는 “적들과의 싸움은 극단주의 세력과의 이데올로기 싸움이며, 따라서 우리는 승리해야 하고 승리할 것이다”고 평소 지론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후세대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그러면 후세들은 당시 (당신은) 무엇을 했냐고 질문할 것”이라면서 그가 말한 새로운 접근방식도 역시 전쟁의 승리에 있음을 부각시켰다.

한편, 부시는 이라크 내에서의 진전에 대해 실망을 나타내면서도 이란과 시리아와의 직접 대화에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나타내면서 중동지역 전역에 걸쳐 민주주의의 확산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중동에의 민주주의 이식에 강한 집착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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