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하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김진홍 목사 | ||
정당의 대표주자들이 TV토론을 합니다. 붉은 쪽 정당은 4개, 푸른 쪽은 한나라당 뿐입니다.
방송 사회자도 붉은 쪽 편을 듭니다. 한나라당은 1:5의 게임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늘 밀렸습니다. 좌익정당이 여럿이면 우익정당도 여럿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건상 우익정당은 좀처럼 태어나지를 못합니다.
시스템21(가칭)이 창당 출사표를 어렵게 던졌지만 서로 돕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또 다른 우익정당들이 속속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우익정당이 출현하기는 커녕 우익으로 믿어왔던 한나라당 마저 리더십의 큰 덩이를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에게 위임하면서 침몰하고 있습니다.
김진홍 목사는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5년간 공산주의자로 활동했으며, 북한으로부터는 공민증(주민등록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도 이승만과 박정희의 역사를 부정하고 김구-장준하의 역사를 인정하며, 좌파도 우파와 동등한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설교합니다. 한국의 좌파가 무엇입니까? 반역의 폭력집단이 아닙니까?
그는 한나라당이 수구정당이라며 개혁정당으로 바뀔 때까지 관리를 하겠다 했고, 강재섭 대표는 좋다며 이를 수락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9.24일 ‘총독부’에 비유되는 ‘참정치운동본부’를 한나라당에 설치하여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와 주사파 등 8명의 외부인을 밀어 넣었습니다. 이런 정당도 다 있습니까?
지난 10.24일, 그는 4번씩이나 감옥에 갔던 그의 절친한 친구, 인명진 목사를 한나라당 기율사령관인 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보냈습니다.
인 목사는 수많은 위장취업자를 양성한 영등포 도산(도시산업선교회)의 총무였습니다. 1979년 8월의 YH사건도 그가 배후 조종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위장취업자 한사람이 기업에 가면 기업이 무너졌습니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어찌 될 것인지 눈에 선합니다. 그런 그를 강재섭 대표는 ‘정의의 화신’이라 부르며 그에게 당 기율을 맡겼습니다.
印 목사는 김근태가 개성에 가서 춤을 춘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했습니다. 그러나 김용갑이 ‘지난 6.15 통일축제를 벌인 광주를 좌익의 해방구였다’고 한 발언은 색깔론이라며 죄가 된다 합니다.
인명진-이재오-이명박-소장파 의원들이 합세하여 박근혜 계열인 김용갑 의원을 처벌하려 합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과를 했고, 사회봉사활동까지 했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한나라당에서는 색깔론을 펼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한나라당은 곧 좌경화될 것이며, 2008년 총선 공천시에는 이들 세력에 의해 주사파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이런 추세는 박근혜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오늘의 한나라당은 한 달 전의 한나라당이 아닙니다. 한나라당을 살리려면 우익들이 총 진군하여 한나라당에 진주한 총독부와 헌병막부를 몰아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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