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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 보았을 노래일 것이다. 하지만 왜 하고많은 나무 중에 계수나무일까?
그리고 그 계수나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직접 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나무에게서 솜사탕 향기가 난다면 믿어지는가? 하지만 그런 나무가 있다. 바로 저 노래에 등장하는 계수나무가 그렇다. 이미 잎이 많이 떨어져 버린 지금도 계수나무 한 그루 서 있는 곳 근처에만 가도 달콤한 솜사탕 냄새가 솔솔 풍겨 온다.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달콤한 향기.
계수나무는 5월경에 꽃이 피고 아주 푸르른 하트 모양의 잎이 달려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그 푸른 하트는 이내 샛노란 하트모양으로 바뀌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거기다가 그 달콤한 향기가 더해짐은 말해 무엇 하랴.
잎이 하트모양이라 그런지 계수나무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사람들이 흔히 아는 달 토끼가 절구 찧는 곳이 바로 계수나무 아래라는 것과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계수나무 아래에서 첫사랑을 고백하면 그 사랑은 깨어지지 않는다는 전설. 달콤한 솜사탕 향기 속에서, 하트모양의 잎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그 나무 아래서의 사랑고백이란 그 어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하는 것 보다 더 낭만적이지 않은가?
이번 주말 즈음에는 가까운 수목원을 찾아 계수나무를 한 번 쯤 만나보는 것을 제안해 본다. 지금은 비록 그 예쁜 노란 하트 잎도 떨어져 가고 있지만 그 향기만큼은 어느 명품향수보다도 진하게 퍼지고 있으니 말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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