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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건 전 총리 | ||
추석을 맞아 고건씨가 갑자기 불우 노인들을 찾아 다니면서 사진 찍기에 바빴다. 사실상의 정치 모임인 ‘희망연대’를 결성했다더니 벌써부터 고건씨를 따라 다니는 기자단이 생긴 모양이다.
노인들의 손을 잡고 동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고건씨를 보면서 가장 먼저 나온 반응들은 “언제부터 고건씨가 노인들을 찾아 다녔는가”였다. 우리 같으면 수백 억을 거저 주고, 대통령을 거저 준다해도 낯이 간지러워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일을, 고건은 스스럼 없이 해낸다.
민심 대장정을 한다며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손학규, 재래시장을 돌며 아주머니들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척 하는 이명박도 고건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이런 사람들이기에 말을 자주 바꾸고, 위장을 잘 한다. 어려서 부터 ‘거짓말 능력이 곧 혁명능력’이라는 레닌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사람들은 이런 거짓 연기를 능숙하게 잘 해내겠지만, 거짓말을 하면 얼굴부터 붉어지는 여느 사람들로서는 차마 낯이 간지러워 이들과 같은 행동을 하기 어렵다.
기자들이 따라다닐 정도의 인물들이라면, 지금 이 추석 시즌에 무슨 말을 해야 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정상 이었겠는가?
추석을 앞둔 10월 3일, 김정일은 외무성 성명서를 통해 핵실험을 한다 했다. 이 한 마디로 세계는 벌집을 쑤신 듯 성명을 발표하고, 회의를 하고, UN으로 달려가서 대북한 최후통첩들을 보내고 있다.
북한이 추석 다음 주 내로 핵실험을 할 것이고, 핵실험을 하면 한반도가 전쟁까지를 상정하는 긴장국면으로 돌입하게 되는 이 엄청난 시기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겨우 수염이나 기르고, 노인들의 손을 잡고, 시장바닥 아주머니들의 손이나 잡고 다니면서 불쌍한 계층의 인생들을 앵벌이로 이용하고 다닌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은 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사기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손학규, 이명박, 고건은 필자의 분석 세계에서는 좌파들이다.
지금은 정권 단위에서 반역을 저지르고, 사기를 치고, 도둑질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절망의 계절이다. 대부분의 국민이 이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그런데 이들 대선주자들은 시국을 걱정하는 한마디의 말이 없다.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도 저항이 없고, 오합지졸이다. 한나라당을 이용해 출세하려는 자들은 있어도 한나라당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정치인은 별로 없다.
걸레 같이 찢겨진 대한민국, 낯 간지럽게 행동하는 이런 정치꾼들을 통해서는 지켜질 수도 재건될 수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정치꾼들 중에서 가장 잘났다는 정치인들은 좌파다. 월남 패망 전, 월남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정치인이 바로 좌파였다.
인기라는 것은 별 것이 아니라 거짓과 위선의 결과였던 것이다. 거짓과 위선으로 과대 포장된 사람들이 바로 대선에 나선 좌파들인 것이다. 우리의 살길은 오직 하나, 거짓과 위선을 열심히 지적하면서 뭉치는 길이다.
'진보'가 진부해지자 '시대정신' 등장
우리는 작은 현상에서도 친북 좌파들의 공통점을 읽어내야 한다. 예민해야 의심이 생기고, 의심해야 국가를 도둑질 당하지 않는다.
고건씨와 박원순 변호사는 ‘희망’과 ‘연대’라는 말로 연결돼 있다. 고건씨는 “희망연대”, 박원순은 :“희망공작소”(학교) 및 “참여연대”.
새롭게 등장하는 또 하나의 좌파들 용어는 “시대정신”이다. 황장엽-손학규-이명박-김진홍-노무현 등이 요사이 부쩍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자기들의 주장들이 새로운 시대에 가장 앞서가는 시대정신이라는 뜻이다.
좌파(좌익) 정신을 이제까지는 ‘진보’라는 말로 위장해 왔지만, 그 말의 정체성이 드러나면서 부터 꼬리를 감추기 위해 곧바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시간이 가면서 진보라는 말에 대해 점점 식상함을 느끼는 국민 수가 늘어나고, 진보는 공산주의라는 등식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하자 ‘시대정신’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냈다. 자기들의 생각이 시대적으로 가장 앞선 생각이라는 것이다.
박원순과 함께 4.3사건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키고, 빨치산을 토발한 경찰과 군인을 국가폭력배로 규정한 고건 역시 공산주의 용어를 공용하는 좌파(좌익)클럽의 주요 멤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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