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항면 직지사 가는길^^^ | ||
직지사의 주요통로인 도로변에 심은 메밀꽃은 하얀드레스 입은 수줍은 신부인양 소담스레 피어 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 메밀꽃밭은 잡초로 방치되어 있던 논 2,000평에 남여 새마을 지도자들이 아름다운 직지사 명소에 맞게 봄부터 정성 드려 식재해 놓은 것이다.
장지현 대항면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통 꽃을 식재하여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의 정취를 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해 줄 계획”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메밀꽃밭에서 가산 이효석작가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라는 대목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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