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인터넷서버 ⓒ 뉴스타운 | ||
인터넷 종합 뉴스 서비스를 사실상 국내 처음으로 제공해온 뉴스타운이 지난 6일 새벽 해커의 공격으로 인터넷 뉴스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뉴스타운 긴급복구팀의 말에 따르면 밤샘 작업으로 수분만에 정상화 되었고, 그 동안 동시접속자수 폭주로 인한 서버 과부하로 다운은 몇차례 있었으나 외부공격으로 인한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버복구팀장은 "수년동안 몇차례 비슷한 공격은 있었으나, 이번과 같은 대규모 침투는 처음있는 일" 이라면서 "뉴스타운 뿐만 아니라 다른 뉴스 포털업체들도 차후 재발 방지 대안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버가 다운된지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서버가 복구된 것은 뉴스타운의 효율적인 서버 복구 관련 시스템이 효과를 보였다는게 서버 전문가들의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해커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어, 뉴스타운 측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민노당 의원 보좌관이 모 해킹업체와 손을 잡고 국감자료를 얻으려 해킹을 시도해 검찰로 부터 불구속 기소가 되기도 해, 이번 뉴스타운 사태도 그동안 뉴스타운의 보도와 편집 방향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정치적 세력이 연계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서버공격다운 사태에 대해 뉴스타운 손상윤 발행인은 "먼저 독자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동시접속자수를 고려하여 전문인력 투입과 꾸준한 서버증설 작업이 병행될 것이며, 언론의 자유를 짓밟는 일부 정치 배후 세력들의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는 끈질긴 추적을 통해 진실을 밝혀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언론계에서의 치졸한 해킹사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은 아니지만 자유민주국가에서 언론자유마저 정치세력에 의해 검게 물들어가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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